음악회(연주회) 감상문 A+
- 최초 등록일
- 2009.12.02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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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음 곡인 “The last waltz” 이 곡은 영화 올드보이 ost로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 곡이었다. 아까 “비목”을 연주했던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플롯 독주가 우아하게 흘렀다. 플롯으로 시작하여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연주자들은 일제히 현을 켜고 타악기 관악기 너나 할 것 없이 저마다 힘 있게 연주를 시작했다. 박력이 있는 가하면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부드럽거나 애절하게 흐르는 음 율에 왈츠를 추는 것 같은 느낌, 풍성한 구성으로 다양한 모습이 음악으로 표현되었다. 나는 이 연주를 들으며 영화 속에 나오던 장면들을 하나하나 떠올렸다.
이렇게 1부의 순서가 막을 내리고 바로 이어지는 “Preghiera” 이 곡에 맞춰 고등학생인 안소현 학생은 소프라노를 선보였으며 다른 곡들에 비해 이 성악은 긴 시간동안 연주되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이 소프라노 공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어렸을 적부터 성악을 배워서 그런지 내공이 어느 정도 쌓인 이 학생의 목소리에 난 감탄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노래 소리가 들리자 모두 무대 위로 집중하고 귀를 기울였다. 외국어로 불러서 가사는 알 수 없었지만 기도하는 노래 인만큼 엄숙하며 웅장하게 불렀을 뿐만 아니라 깔끔한 고음처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공연장이 작고 맨 앞자리에 앉아서인지 노래를 부르는 학생의 호흡소리 하나하나가 내 귀에 생생하게 들렸다. 어린 나이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성량이 매우 풍부해서 관객들을 휘어잡는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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