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연구 -한국의 사실주의를 중심으로

소개글

현진건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현진건의 작가소개, 시대상항, 연구사 개관, 현진건 소설 중 한국의 사실주의를 중심으로 논의.

목차

1. 서론
1-1) 논의의 목적, 대상
1-2) 연구사 개관

2.
2-1) 현진건의 생애
2-2) 당시의 시대 상황
2-3) 외국사조로서 사실주의와 한국의 사실주의
2-4) 현진건 소설의 사실주의
2-4-1)「빈처」
2-4-2)「운수 좋은 날」
2-4-3)「고향」
2-5) 현진건 소설의 한계

3. 결론

* 참고 논저

본문내용

1. 서론
1-1) 논의의 목적과 대상

빙허 현진건은 염상섭과 함께 1920년대 우리나라 사실주의 문학의 새 지평을 깔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1920년 11월 <희생화>를 『개벽』5호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등의 작품으로 우리나라 근대 단편소설의 수준을 깊게 한 공로를 여러 연구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현진건이 소설을 집필할 당시의 문학은 리얼리즘의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하고 있었다. 이광수「무정」의 추상적, 낭만적 비현실성을 거부하면서 현실에 기반한 문학을 창작하겠다는 작가들의 반성과 함께 20년대에 오면 사실주의 문학에 눈 뜨게 되는 것이다. 특히 현진건은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20년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러나 그의 ‘사실주의’는 한국의 1920년대라는 특수성과 함께 한다. 조국을 빼앗긴 특수한 상황은 프랑스 ․ 미국의 사실주의와 달리 ‘한국의 사실주의’ 라는 변별성을 낳았다.
이것은 당시의 시대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므로 당시 시대 상황을 알아보고, 한국의 사실주의를 현진건 소설 작품을 중심으로 논의해 가도록 하겠다.
논의의 대상은 현진건의 ‘단편’으로 제한한다. 단편 소설만을 대상으로 한정하는 이유는 현진건이 작품의 꽃을 피웠던 시기가 1920년대의 소설이었고, 우리 현대 문학사에서 단편소설이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단편소설이 중심적인 소설 양식으로 자리 잡음으로 해서 소설문학의 기법이 매우 세련 될 수 있었다. 또한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 비춰볼 때 진정한 리얼리즘을 담을 수 있는 장편은 집필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현진건의 ‘단편’을 중심으로 1920년대 한국문학의 사실주의를 알아보고, 그것이 당시 시대와 어떠한 연관성을 갖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또 현진건 소설에 대한 비판을 병행함으로써 그의 소설이 가지는 한계가 사회 현실과 어떤 상관성을 가지는지 알아 볼 것이다.

참고 자료

* 참고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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