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의 민족주의 -
- 최초 등록일
- 2009.11.3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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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허구의 민족주의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허구의 민족주의라는 책의 일반적 사항을 언급한 뒤 본격적인 독후감을 시작하겠다. 허구의 민족주의는 한스 울리히 벨러라는 독일의 역사학 교수의 책이다. 민족주의라는 주제를 저자는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그 문장의 수준은 결코 쉽게 읽을만한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옮긴이는 이용일 교수로 독일에서 공부하고, 현재 민족주의와 종족성 등 유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이다. 자칫 책 내용의 이해가 산으로 갈 뻔 하였지만 ‘옳긴이의 말’이라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 덕분에 책 내용 파악이 가능했던거 같다. 이 책은 푸른 역사라는 출판사에서 출간 되었으며, 2007년 4월 한국에서 발행되었다.
허구의 민족주의라는 책을 읽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큰 이슈가 된 사건이 있었다. 아이돌 2PM 리더의 한국 비하 발언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사건이 터지고 ‘짐승 아이돌’로 한창 인기가 절정에 다다른 아이돌 그룹의 리더가 자진탈퇴하고 미국으로 떠나는데 일주일도 채 걸리지 않았다. 온라인상에 그가 남긴 발언이 처음 알려졌을 때 그는 공공의 적이었는고 그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하고 미국으로 떠나자 그는 불쌍한 청년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불과 하루에 일어난 일이었다. 처음 사건을 만든 것도 언론이었고, 그를 다시 네티즌의 희생양으로 만든 것도 언론이었다. 그 과정에서 네티즌은 네티즌의 언론과 네티즌의 이중적 행보에 분노했고, 포털 사이트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파시즘’이 오르내리기까지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한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는 이 사건은 사실 문제 거리도 되지 못하는 이유이지만 이슈가 되었다고 했다.
참고 자료
허구의 민족주의 - 한스 울리히 벨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