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매트리틀리의 게놈
- 최초 등록일
- 2009.11.30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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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메트 리틀리가 저자인 게놈입니다
복잡한 사회 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과학이야기를 알기 쉽게 수록한 책. 문화, 음악, 미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혀 상관 없어 보이는 사회 현상들이 과학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비롯해 카오스와 프랙탈, 지프의 법칙, 1/f 등의 현상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부제는 복잡한 세상 & 명쾌한 과학. 바이오테크 시대의 최대 키워드인 인간 <게놈>의 해독과 그 파장을 하나의 세포에서 완전한 인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인간 게놈 여행과 유전정보의 해독과 그로 인한 파장과 함께 흥미롭게 다룬 책. <타임>의 저널리스트인 이 책의 저자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오히려 과학자들이 놓치기 쉬운 사회적, 도덕적 문제를 보다 더 객관적이고 쉽게 설명해 일반인들이 유전공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이번 생명공학과 현대사회의 Book review로 매트 리들리의 ‘게놈’을 읽게되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전혀몰랐지만 이 책을 읽고나면서 관심을 가졌는데 이 생명공학 분야에선 엄청 유명한 책으로, 2000년 뉴욕타임지 1위 선정까지 된 책인걸 알게되었다.
저자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고심하여 풀어쓰고, 전문 용어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서문에서 밝혔지만 비전공인 나에겐 전반적인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놓치고 지나간 부분도 꽤 있었다.
그러다 4번 염색체 ‘운명’부분에서 헌팅턴병에 관한 내용이 나오자 나 스스로 무슨 유전학적 비밀이라도 푼 전문가마냥 ‘아, 이거?’하며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실 약 1년 전 쯤, 녹차 추출물이 헌팅턴병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읽을 적이 있다. 헌팅턴병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들어본 말이라는 이유 하나로 내가 게놈이라는 조금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책을 읽어가는데 뛰어난 도움이 되었다.
나에게는 매트리들리가 서문에서 유전자에 대한 언급한 어떠한 내용이 게놈이라는 책 전반을 읽는데 하나의 나침반처럼 박혀있었다. “물론 모든 것에 대한 답이 유전자 속에 들어 있다거나 유전자가 다른 요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유전자가 더 중요한 요소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모든 것과 상관이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는 이 언급은 유전자에 대한 새로운 개념적 정의를 하는 것과 비등하다고 생각되었다. 유전자는 모든것의 최우선은 아니지만 결국 유전자는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염두하고 이 책을 읽어가면 유전자의 다양한 성향 혹은 특징이 더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으리란 것을 나는 확신한다.
참고 자료
메트리틀리 / 김영사 / 2009.05.01 /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