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경제학과 빈민경제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30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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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부자경제학,빈민경제학 읽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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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물로 보는 경제사상사`라는 부제답게 경제학사 전체보다는 경제학자 한명 한명에게 포커스를 맞추어 이 책은 이야기한다. 경제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아담 스미드를 시작으로 해서 대립되며 갈라지는 고전, 신고전 경제학파와 사회주의 경제학파의 많은 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으로 구분지어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인지 책을 읽으며 모아지는 생각은 대부분 이 두 부류의 차이점 혹은 공통점이었다. 예상할 수 있듯, 공통점 보다는 차이점이 많고 이 차이점은 갈수록 더욱 분명해졌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드가 핵심적으로 주장했던 두 가지는, 부의 원천은 노동이라는 노동가치설과 자유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자유방임주의이다. 토마스 모어의 소설 『유토피아』에서부터 연유하는 사회주의 경제학파는 전자를, 고전경제학파는 후자를 중심개념으로 다양한 이론을 만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변호한다. 그러고 보면 아담 스미스는 정말 말 그대로 두 경제학파 모두에게 아버지인 셈이다. 그 아들들이 자신이 보고 싶은 아버지의 모습만을 닮아갔을 뿐이다.
1776년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국부론을 저술하고 경제학의 발판을 마련한 이래로 약 230년이 지났다. 역사적으로 경제문제는 언제나 당대의 그 어떠한 문제보다 중요한 문제였지만 사람들이 경제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만큼 경제학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것은 경제학은 딱딱하고 복잡한 공식과 이론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선입견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학에 수학기법을 통한 복잡한 공식과 그래프들이 등장한 것은 겨우 130d 년 밖에 되지 않으며 사실 그 복잡한 공식과 이론들도 경제학의 절대적인 진리라기보다는 현재의 유력한 경제이론들을 설명하고 뒷받침하는 일종의 근거이며 통계이면 자료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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