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4세는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9.11.2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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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영림 교수의 `루이 14세는 없다.`에 기반을 두고 쓴 리포트 자료이다. 태양왕으로 알려져있던 루이 14세가 실은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역사적ㄹ 분석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설명하려 했다.
목차
서론
본론-친정 선포의 이면
-절대 군주 제작화
-귀족의 변화
-베르사유 궁전과 그 마지막
결론
본문내용
『루이 14세는 없다』에 의도는 명확하다. 저자인 ‘이영림’교수는 “루이 14세의 시대를 이전 시기와의 연장선상에서 바라보며 태양왕 루이 14세와 위대한 세기의 성공신화를 재해석하려는 것이 이 책의 의도다.” 이영림, 루이 14세는 없다. (푸른역사, 2009), p. 13
라고 본론 전에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루이 14세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고 수 백 년이 흐른 뒤, 그는 ‘절대주의’에 이념과 결합되어 ‘절대군주’의 대표자로서 신화화되었다. 나약하고 비완전한 인간 본연의 모습은 잊혀지고 그가 떠난 자린엔 웅장한 베르사유 궁전만 남았다.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왕정 당시의 치세는 관심 밖의 일이다. 단지 베르사유의 화려함을 본 사람 또는, 그 명성을 익히 들은 사람들을 통해 한 때 그 궁전에 주인이었던 루이 14세를 상상해보고 그 화려함만 찬미할 뿐이다. 그렇게 오랫동안 루이 14세는 사람들의 상상에 의존해 ‘태양왕’의 자리에서 내려 올 줄을 몰랐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에 의도는 루이 14세를 재해석하는 데에 있다. 결코 그를 ‘태양왕’의 자리에서 끌어내리려는 음모가 아니다. ‘루이 14세는 없다’란 곧 진정한 의미에 ‘절대군주’는 없었다, 라는 것을 의미하지만 그 사실이 루이 14세의 존재가치를 하락시키는 것도 절대 아니다. 다만 그를 ‘완벽하진
<베르사유 궁전과 그 마지막>
루이 14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 베르사유 궁전일 것이다. 어린 시절 프롱드 난 때문에 파리를 피해야 했던 루이 14세로써는 파리 외의 진정한 의미의 보금자리가 필요했다. 사실 베르사유는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의미로 지어진 건물은 아니었다. 그는 치세 내내 보수공사와 개축공사를 하며 베르사유를 확장시켰고 그의 정복욕은 척박한 베르사유 땅을 화려한 정원으로 탈바꿈시켜 중앙집권화의 정점인 지금의 베르사유를 완성했다.
책을 읽으며 루이 14세의 인생을 둘로 나누라면 베르사유 이전과 이후 시대로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베르사유 이전이 좀 더 격동적이고 힘 있는 젊은 군주의 모습이었다면 이후는 정적이나 노련하고 교활한 늙은 군주의 모습으로 생각이 든다. 그는 엄격한 궁정의례를 만들고 궁정귀족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해주어 귀족들 스스로가 그 굴레, 일종의 감옥에 성으로 오게끔 유도했다.
일단, 귀족들이 궁정으로
참고 자료
이영림 교수의 `루이 14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