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프로세스의 체계화 및 스키마(Schema)

소개글

1950년대 이후 디자인 분야에서는 다양한 전문 기법들을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었고 시스템공학, 산업공학, 인간공학분야뿐만 아니라 정보이론과 인공두뇌학 분야의 발전은 방법론적 사고의 확대로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디자인 방법론에 대한 분석이 진행됨으로써 이는 합리성에 기초하여 디자인이 진행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었고 디자이너의 사고의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목차

1. Schema의 형성
1-1 초기 아이디어의 습득과 데이터 확장
1-2 Schema의 분류와 구조화
1-2-1 도식적 사고와 schema
1-2-2 구조적 사고와 schema
1-3 Schema의 체계화

2. 디자인 사고의 구체화
2-1 사고영역 및 문제설정
2-2 변수의 인식과 지식탐색
2-2-1 전체 탐색방법(global-search-method)
2-2-2 부분 탐색방법(local-search-method)
2-3 schema의 활성화 및 적용

3. 디자인 프로세스의 전개 및 체계화
3-1 디자인 목표로서의 개념(Concept)설정
3-2 디자인 언어의 연산과 정보처리
3-3 합리적 디자인 방향과 schema

본문내용

인간의 사고 과정의 경우 입력된 정보를 수동적이거나 중립적으로 처리하는 기계와는 달리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가치의 체계에 따라 처리, 판단, 변환시키게 되는데, 이러한 정보처리의 주체적 기능을 ‘집행력 있는 통제 기능’이라 정의하여 이것은 인간의 인지적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특징짓는 역할을 한다. (Lawson, 1991)
즉, 디자인 자체가 인간의 사고과정 속에서는 창조적 측면에 관련된 행위이므로 이는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개념(Concept)을 설정하고 이렇게 설정된 개념에 가장 부합하는 시각적인 표현(visual representation)을 만들어내는 행위(behavior)라고도 할 수 있다.


디자인 자체는 일반 순수예술과 비교해 볼 때 시각적 아름다움과 미(美)를 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외에도 다수의 사용자들로 하여금 보편적 가치를 얻고, 필요한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도 있어야 한다. 디자이너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보편적 가치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게 될 것이며, 결국 시각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순수예술과는 구별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1. Schema의 형성
Schema란 디자이너의 사고와 인식의 체계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비록 전문적 디자이너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반복되는 문제 해결의 경험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지각 속에 생성되어 체계화된 하나의 “틀”로써 범주화의 의미로 정의 할 수 있다.
Schema는 디자인 표현에 있어 직접 시각적인 형태로 표출되거나 간접적으로는 디자인의 과정 속에서 디자이너가 의도했던 개념에 대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의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즉, 해석을 위한 디자이너의 기억 체계에 정보 형태로 존재하며, 디자인 과정을 통한 기억의 단편들로써 문제 해결과 오류 수정에 적용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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