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경제학1 수요공급살인사건 Murder at the Margin
- 최초 등록일
- 2009.11.28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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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로 읽는 경제학1 수요공급살인사건❃Murder at the Margin
마셜 제번스 지음/ 형선호 옮김/ 초판3쇄 2002년/ 발행처 북&월드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사다리 걷어차기를 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서양 역사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고, 내용도 어려워서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책이었다. 해외 선진국들이 어떻게 발전되었는지 또 개발도상국에게는 자신의 국가의 이익을 위해 어떤 제도를 권유하였는지 매력적인 내용이었지만 결국 서론만 읽고 나서 본문은 몇 장 읽고 포기해버렸다. 이 책을 읽으려면 너 많은 해박한 지식이 필요해 보였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소설로 읽는 경제학 이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선 이야기 안에서 풀어나가는 경제학 도서라서 사다리 걷어차기보다는 읽기 쉬울 것 같았고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수요공급이라는 단어를 보고 제1권인 ‘수요공급 살인사건’을 선택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저자가 서론에서 언급하였듯이 경제학에 대해서 더 많은 지식을 얻는 것보다는 내가 강의시간 동안 배웠던 개념을 소설 안에 있는 일상생활과 연관 시킬 수 있게 해주었다. 즉 경제학이라는 딱딱한 학문을 조금 재미있는 학문으로 볼 수 있도록 생각을 변화시켜 주었다. 더구나 회색 글자를 눈여겨 봐서 경제학적 오류를 찾아보라는 초보 경제학 입문자들을 위한 친절을 작가는 베풀어 주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절을 읽을 동안 몇 가지 내용들에 어리둥절 해있던 나는 아직 경제학적 개념에 많이 부족해 보였다.
주인공 스피어맨의 교수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 주변 사람들은 모두 경제의 개념을 통해 생각하고 활동한다. 예를 들어 나는 어제 학과 특강을 듣지 않고 빠졌는데 그럼으로써 잠을 더 잘 수 있었다. 그 때 나는 잠을 자는 것이 나에게 특강을 듣는 것보다 만족을 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특강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은 포기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나에게는 잠이 더 중요한 효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경제에는 ‘돈‘과 관련이 없어도 적용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나 노동도 기회비용이라는 경제학적 개념으로 보면 모두 다 돈으로 환원시킬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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