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박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27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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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땅콩박사 조지워싱턴 카버 박사의 전기를 처음 봤을 때 땅콩박사란 말에서 조금 우스꽝스러운 느낌을 받았었다. 평생 땅콩만 연구해서 그런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카버 박사의 일생을 쫓아가며 그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알고 싶어 하는 욕심과 끝없는 호기심을 보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며 처절함까지 느껴졌다. 또한 그 와중에도 신앙에 대한 끈을 놓지 않고 시련은 시련대로 기쁨은 기쁨대로 성공은 성공대로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믿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며 넓은 마음을 가지고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역시 다르구나 하고 느꼈다.
그의 어린 시절 어머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갓난아이일 때 인종 차별 없이 사랑으로 보살펴주는 백인 부부 밑에서 컸고 배움을 위하여 그 곳을 떠나 다른 곳을 옮겨 다닐 때도 만나는 사람마다 어린 조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모습을 보며 생각 없이 보면 그냥 운이 좋아 보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
조지 카버 박사가 한말 중에 재밌는 부분이 있다. 그가 성경반에서 가르친 신앙생활의 본이 있는데 담배 피우는 일에 대해서는 “만일 사람의 코를 굴뚝으로 사용하도록 하셨다면 콧구멍이 위로 향해 있을 것이다.” 라고 하였고, 자연에 관해서는 “자연과 우리와의 주파수만 맞추어라. 그러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 자연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실 것이다.” 라고 하였고, 또한 죽음에 대해서는 “내가 항상 값있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현재 죽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상당히 명쾌한 답을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다. 카버 박사의 연구나 모든 업적은 그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동족을 위한 것이었고 가난하고 무지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다. 그가 한말 중에 많은 말이 인상에 깊지만 그 중 하나가 카버 박사의 1회 줄업생 중에 제이콥 존스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카버 박사는 나에게 사람의 두뇌 곧 나의 두뇌는 측량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내가 할 일은 그것이 하기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해 주는 것 뿐 이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라고 하였다. 인종차별을 수없이 당했지만 이겨낸 그의 한마디는 이 시대에도 좌절하고 절망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너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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