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만남, 일본 나가사키
- 최초 등록일
- 2009.11.2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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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만남, 일본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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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을 생각하면 게이샤가 지나가는 전통적인 목조 가옥을 떠올리겠지만 나가사키라면 예외이다. 오래 전부터 네덜란드나 포르투갈과의 교류를 통해 반 이상이 이국적인 모습을 띄고 있는 독특한 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나가사키는 이차세계대전 이후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나가사키의 작은 일부분일 뿐, 나가사키는 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수도 도쿄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의 규슈의 나가사키는 일본 최초로 유럽과 교류한 곳이고, 중국과 조선의 선진문물을 받아들였던 개항의 도시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세계로 난 창이라 자부하는 곳이기도 하다. 나가사키 시는 인구 45만 여명의 나가사키 현청 소재지이자 큐슈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다. 1571년 개항 이후 대륙과 서양문화에 나가사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가미하여 번창해온 항구도시 나가사키는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원폭의 비극을 맛 본 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2차 대전 이후 도시 전체가 역사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완벽한 국제 관광 도시로 탈바꿈했다.
나가사키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뉜다. 중국과 유럽문화가 남아있는 남부 오오우라 지역과 원폭관련 기념지가 있는 북부 우리카미 지역이다. 이 두 도시를 구분하는 곳이 중도천이다. 이곳은 시민들의 휴식처로 안경다리가 있다. 수중에 비친 모습이 다리의 모습과 합쳐져서 마치 안경처럼 보이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다리이다. 이 다리는 1634년 중국의 승려에 의해 만들어졌다.
데지마는 1636년 나가사키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격리하기 위해 만든 부채꼴형의 인공 섬이다. 이후 200년 동안 일본 유일의 해외무역 창구가 되었으나 지금은 15분의 1크기의 모형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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