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의친일파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9.11.25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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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만주의 친일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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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주의 친일파`를 살펴본 내용은 참으로 나를 분노케 만들었다. 만주의 친일단체와 인맥들로 대한민국이 만들어 졌고 만주의 관료형 통제국가의 본질을 한국은 이어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역사를 잘 알지 못했던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인식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었다.
만주국은 일본의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태평양전쟁의 병참기지이며 조선의 무장독립운동을 말살하여 일본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수립된 괴뢰국이다. 당시의 만주에는 일본인, 중국인, 만주인 조선인 등 각 민족들이 살아가던 곳이었다. 일본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교육 및 밭개척을 했으며 사실 이를 알고 보면 친일 관료와 군관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시설을 설립한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만주군관학교, 봉천군관학교, 건국대학, 대동학원이었다. 이곳에서 일본인과 중국인을 비롯 상당수의 조선인들이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군사주의와 제국주의의 유산을 고스란히 전수받았다. 최남선은 이러한 교육기관의 교수였으며, 역대 대통령, 총리, 장관 등 수많은 한국 고위층들이 이곳에서 배태되었던 것이다. 또한 일제는 황무지 밭을 개척해 중국인과 만주인을 몰아내고 조선인을 만주로 이전해 쌀을 생산하게 했고 이를 수탈했다. 이는 일제의 전쟁물자로 상납하는 한편 자신들의 치부에 힘썼다. 이러한 식민지 정책에 이선근, 공진항 등의 친일매국노들은 적극 찬성을 하였다. 이들은 모두 해방 후 한국의 현대화 과정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심지어 한국의 교육과 문화분야까지도 자신들의 친일적이고 극우적인 삐뚤어진 민족의식을 투영하기에 이른다.
만주군관학교와 간도특설대를 주체로 협화회, 건국대학, 대동학원 등에서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고 민족을 배신한 만주의 친일인맥은 해방 후 미국과 이승만의 비호 속에서 그 생명을 보존하고 한국전쟁을 계기로 민족주의, 사회주의 세력을 누르고 한국사회의 권력 중심으로 도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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