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인의 한국 현대미술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25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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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인의 한국 현대 미술가를 읽고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목차
20인의 한국 현대미술가 1 (전통과 변혁)
20인의 한국 현대미술가 2 (자연과 조형)
20인의 한국 현대미술가 3 (의식과 방법)
본문내용
1권은 소주제로 ‘전통과 변혁’을 야기 하고 있었고 맨 처음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또 하나의 산수의 전형 - 이상범’이었다. 사람들은 이상범을 일러 꾸준한 작가라고 말한다. 그것은 꾸준함은 즉, 노력형인 동시에 재간을 부리지 않는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다. 화풍의 일관성과 자기세계의 천착, 모든 작품이 천편일률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그것이 청전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조선 미술전람회에서 10회의 특선을 차지 했다는 것은 이 꾸준함을 대변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하여 이후엔 추천작가와 심사에 참여를 했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이 분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자인 손기정의 가슴에 단 일장기를 사진을 지운 사건의 인물이라는 것을...그렇지만 해방 후엔 한 동안 친일 작가로 지목이 되기도 했다고 한다. 그것은 순전히 선전에서 추천작가와 심사참여의 위계에 의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한다.
이상범 작품의 구도 자체는 그림을 잘 모르는 내가 봤을 때도 참 비슷한 작품들이 많아 보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산수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의 작품이 좋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그의 그림엔 많은 색이 있지도 않았으며 보는 내 어떤 따듯함을 안겨주었다.
참고 자료
20인의 한국 현대미술가 1,2,3
오광수| 시공사| 1997.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