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 - 구조사 - 전체사회사

소개글

사회사와 구조사, 전체사회사가 역사학 내에서 어떻게 발전해 오고 있는가.

목차

1. 정치사로서의 일반사 및 그 결과 : 학사적 기본전형
2. 패러다임 전환에의 경향
3. 구조사 - 하나의 관찰 방식
4. 사회사 - 하나의 부문과학
5. 일반사의 사회사적 해석으로서의 전체사회사

본문내용

역사학 전반에 있어서 ‘사회사’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한 역사가들의 논쟁이 다시금 열기를 띠어가고 있다. 첫 번째는 ‘정치사’와 ‘사회사’ 내지 ‘사회경제사’ 간의 상대적 비중 및 분업에 관한 것이며, 두 번째는 ‘구조사적’ 연구경향과 사건/인물/결단을 보다 중심적으로 다루는 연구경향 간의 상대적 비중이 어떤가에 대한 의문이다. 세 번째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사회사’가 전적으로 역사학의 한 부분영역으로서 파악되어야 할 것인지 아니면 그것이 오늘날 전체사의 한 형식으로서 행해져야 할 것인지에 관한 것이며, 네 번째는 사회과학 및 정신과학의 체계에 있어 역사학이 차지하는 위치에 관한 문제와 이에 따른 다른 학과들과 대비되는 역사학의 대상과 문제 설정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논의에 대해 이 대신 실제연구를 강화하자는 주장은 많은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학문적 자기이해가 제기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동원되는 여러 방법과 보조수단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측면에서, 그리고 또한 현실해석이라는 일반적인 문제점과 실천적인 현실문제도 이런 논의에 포함된다는 측면에서 좀 더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학문적 자기이해의 정확화와 이를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개념의 정확화는 모든 학문적 작업이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1. 정치사로서의 일반사 및 그 결과 : 학사적 기본전형
역사학은 19세기를 지나면서 여러 국가들의 정치사로 협소화 되었다. 사회사적 경제사적 문화사적 측면들은 오랜 전통과는 달리 극히 한정되었고, 또한 국가생활과의 연관 관계 속에서 다루여 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