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사
- 최초 등록일
- 2009.11.22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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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거스틴의 고백록을 읽고 쓴 독후감과 및 요약입니다.
목차
제1권 어린시절
제2권 사춘기의 분요함
제3권 마니교 신자가 되다
제4권 마니교의 늪에서
본문내용
성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라틴어로는 Sanctus Aurelius Augustinus) 또는 어거스틴은 354년 11월 13일, 히포로부터 멀지 않은 북아프리카의 누미디아(Numidia)의 작은 마을인 타가스테(Tagaste)에서 출생했다.
어거스틴이 이 고백록을 저술하게 된 동기는 기독교 사상 때문이었다. AD 391년에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법적인 의미의(de iure) 국가종교로 삼았지만, 비신자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고, 마니교와 이단, 도나투스파와 같은 분파의 활동도 가톨릭교회(보편적인 교회, 보편교회)에 상당한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이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자기가 믿는 기독교의 하느님을 옹호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이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자고 호소할 목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은 그가 주교로 서품 받은 지 1년 뒤인 서력 397년에 집필을 시작하였고 그로부터 4년 뒤인 서력 401년 완료되었다. 그러한 고백록의 13권 가운데에서도 어거스틴이 354년 태어나서부터 387년 회심하기까지의 생애를 그려낸 제1권부터 제9권까지의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1권 어린시절
어거스틴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서 삶의 첫 순간과 유아 시절과 소년 시절을 15세 때까지 자세히 이야기한다. 15세에 그는 자신이 학문의 초보를 공부하기보다 젊은 날의 온갖 쾌락과 악덕에 기울어 있었음을 시인한다. 어거스틴은 자기에게 놀라운 믿음의 선물을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대한 겸손한 감사의 기도로 고백록을 시작한다.
그는 소년 시절에 놀기 좋아하고 게으른 편이었으나 그의 예리한 통찰력은 일찍부터 진리와 학문에 대한 사랑으로 잘 나타났다. 그러나 억지로 공부하는 것을 싫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시기에 억지로 했던 공부가 유익이었다고 고백한다.
어거스틴은 감사의 고백으로 시작하여 1권의 마지막도 어린시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정리한다. 그에게 삶을 주시고 가장 좋은 것을 선물로 주셨던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바라보며 나 또한 나의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참고 자료
김광채, 어거스틴의 고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