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발전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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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발전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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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개혁개방을 실시한 지 26년이 지난 지금, 중국은 연간 9.4%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선진국 경제성장률의 4배, 전 세계 평균경제성장률의 3배, 개발도상국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달러화로 환산할 경우, 중국의 GDP는 1978년의 1,473억 달러에서 2004년에는 그의 11배에 해당하는 1조 6,4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중국 경제의 발전은 전 세계에 많은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 (IMF)은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경제를 견인하는 기관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2004년 시장 환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GDP가 전 세계 생산에서 차지한 비율은 4.1%였다. 구매력평가 기준을 따를 경우, 위 비율은 13%를 초과해 세계경제에 대한 기여도는 더욱 크다.
세계은행의 통계에 의하면, 1980~2000년 중국의 경제성장이 전 세계 경제성장(구매력 평가 기준)에 미치는 기여도는 14%로, 미국(20.7%)의 뒤를 이었으며, 일본(7%)에 비해서는 2배가량 높았다.

2000~2003년 중국의 경제성장이 전 세계 경제성장에 미치는 기여도는 1/3에 달하였으며, 미국(13%)보다 앞섰다. 시장 환율 기준을 따르더라도 중국의 기여도는 17%에 달한다.
중국경제의 발전은 전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2004년 중국의 무역총액은 1978년의 206억 달러에서 1조 1,547억 9,000만 달러로 급증하였으며, 연간 무역액 증가폭은 16.8%로 세계 제3대 무역대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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