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속에 나타난 폭력의 사회에 관한 연구

소개글

본 레포트는 사회학과 졸업 논문으로 영상사회학, 영화사회학 등의 분야에서

한국 영화를 중 2000년대 작품 이후를 중심으로 영화 읽기를 통해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영화와 폭력의 관계



Ⅲ. 영화 속에 나타난 폭력
① 공간
② 일상
③ 가장
④ 기억
⑤ 미(美)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한국영화는 1990년대 이후 대중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거대 자본의 유입 등으로 인해 스케일이 커지고 또한 다양한 주제와 실험적 영화들의 등장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미 한국 영화는 세계영화계에서도 호평을 받는 수준을 넘어서있다. 좋은 시나리오를 통해 영화를 제작하고 그 시나리오의 독창성과 새로운 시각에 매료된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보내오는 수준에 도달하였다. 이토록 한국 영화는 영상의 시대에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하면서 그 안에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대중과의 만남을 이루고 있다.


문화라는 것은 혼자 피어나는 꽃이 아니다. 사회라는 토양에 따라서 각기 다른 색과 모양의 꽃을 피워 낸다. 마르크스는 그의 『정치 경제학 비판』 서문에서 그리스 예술의 본질을 결정하는 사회·역사적 요소에 관해서 언급하였다. 이처럼 문화란 사회적 조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즉, 문화현상을 사회조건과 연계되는 현상은 평행현상보다 더 자연스럽고 평범한 것이다.
좋은 예로 1931년 미국에서 제작된 영화 〈프랑켄슈타인 (제임스 웨일, 1931)〉은 과학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미국사회의 두려움과 과학의 양면성을 프랑켄슈타인이라는 괴물을 통해서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또 1986년 체르노빌원자력 발전사고로 인해 세계인들은 자연에 대한 공포심이 1980년대 후반 그리고 1990년대 초반 늑대인간으로 형상화되어 영화 속에 등장한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보았을 때 〈월하의 공동묘지 (권철희, 1967)〉등 한국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소복 입은 처녀귀신은 가부장제 한국사회에서 자신을 희생한 대다수 여인들 자신의 모습이기에 많은 공감을 얻어 낼 수 있었다.
이렇게 영화는 특정시기의 특정사회인들의 은밀한 욕망을 분출하는 배출구가 되고 자신의 삶에 투영하는 영사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 대중문화의 중요한 아이콘인 영화에는 어떠한 한국의 사회적 조건이 내재되어 있는가를 분석하는 것은 사회학을 공부한 학생으로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영화는 그 자체가 ‘움직이는 사진 motion picture`(즉, 활동사진)이다. 사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발명가들에 의해 거의 동시에 시도되고 있었던 영화는 1895년 12월 28일 저녁 파리의 그랑 카페 지하 인디언 살롱에서 1프랑씩 내고 입장한 유료 관객 앞에서 자신들이 발명한 촬영 및 영사기인 시네마토그라프 cinematographe 를 이용해 최초로 대중 상영을 실행한 뤼미에르 형제(Louis and Auguste Lumiere)에 의해 그 본격적인 역사를 개시하였다.

참고 자료

H. 아르봉, 오병남외 옮김, 『마르크스 主義와 藝術』, 서광사, 1981. 37쪽

김경욱, 『블록버스터의 환상, 한국 영화의 나르시시즘』, 책세상, 2002.

백문임, 『줌 - 아웃 한국영화의 정치학』, 연세대학교출판부, 2001.

연세대미디어아트연구소, 『살인의 추억』, 새 물결, 2006. 15-17쪽

이효인, 『영화로 읽는 한국 사회문화사 - 악몽의 근대, 미몽의 영화』, 개마고원, 2005.

주은우, 『시각과 현대성』, 한나래 총서, 2003.

진중권, 『폭력과 상스러움 진중권의 엑스 리브리스』, 푸른숲, 2002.

김영진, 「<구타유발자들> 폭력의 슬픔」, 『FILM 2.0』6월호, 2006.

김세윤, 「분홍신을 신기 전 알아야 할 몇 가지 것들 <분홍신>의 호러 미학」,『FILM 2.0』7월호, 2007.

모은영, 「1930년대 만주, 피 끓는 사내들의 대 활극이 시작된다!」. 『FILM 2.0』8월호, 2008

안정숙,「영화의 폭력에 관하여;「킬러」「미끼」「전사의 후예」등」, 『창작과 비평』88호, 1995.

유인경, 「오태석 연극에 나타난 그로테스크-<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를 중심으로」,『한 국 극예술연구 제 16집』2002.

장병원, 「당신의 삶도 이리 살벌하지 않은가? 생활 누아르 <우아한 세계>」, 『FILM 2.0』4월호, 2007.

조광제, 「폭력의 미학 : 폭력 속의 폭력 -<친구>, <공공의 적>, <복수는 나의 것> 분석」, 문예포럼, 2002.

최병학, 「김기덕 영화의 폭력의 미학 : 밟혀서 밝혀주다」, 『문학과 영상』6권, 2005.

김대홍, “사형? 교화가 귀찮아 죽이는 것 아닌가 - [사형 미집행 10년 그 후] 사형제 폐지 주장하는 <야생초 편지> 저자 황대권씨”, 『오마이뉴스』, 2007년 12월 27일 자.

송용창, “[미스코리아] 1957년 시작해 미인상도 변천”, 『한국일보』, 2004년 6월 3일 자.

최찬홍,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악몽 언제까지..”. 『연합뉴스』, 2007년 04월 01일 자.

한기홍, “[특집]고농축 분노가 ‘헐크’를 깨운다”, 『weekly경향』, 2006년 3월 31일 자.

네이버 백과사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정책기획과. 「범죄종류별 범죄발생 및 검거건수, 검거인원수」.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