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오웰 `1984`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18
- 최종 저작일
- 2009.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조지오웰의 1984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84라는 소설은 아주 음울한 분위기를 풍기며 시작한다. 이 ‘1984년의 세상’에서는 대형이라는 정체불명의 독재자가 모두를 감시할 수 있는 텔레스크린과 사상경찰들로 사람들을 감시하고 있다. 절대 끌 수가 없는, 하루종일 대형의 사상을 주입시키는 텔레스크린을 통해 사람들은 세뇌교육을 당하며, 신어의 보급을 통해 교제와 사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마저 통제를 받는다. 마치 과거 전체주의 사회나 냉전시대처럼 친구와 동료의 가면을 쓴 자가 자신을, 친자식들이 부모를 사상범으로 신고할지도 모르는 공포 속에서 사람들은 살고 있다.
이 사회에는 전쟁을 담당하는 평화성, 정보를 담당하는 진리성, 범죄를 담당하는 애정성, 배급을 담당하는 풍요성의 4개의 부처가 있다. 주인공인 윈스턴은 이 중 정보를 담당하는 진리성에서 근무하는 당원 중 하나이다. 그는 당의 예언을 진실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뉴스를 조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는 당에 복종하는척 하지만 실제로는 당의 이러한 행동에 의구심과 반감을 갖고 있다. 우연히 발견한 이미 옛유물과도 같이 된 노트와 잉크펜을 사용해 (이 행위 자체는 이미 사상범의 행위이다.) 일기를 쓰며 당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한다. 결국에는 사상범으로 체포되지만 그는 당과 그들의 행위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던 자신 역시 이미 대형과 당에게 세뇌 당했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 같다. 텔레스크린 속의 대형의 미소를 보며 윈스턴은 자신이 대형을 사랑했음을, 그 동안의 내면의 치열한 투쟁이 다 부질없는 짓이었음을 ‘깨달았던’ 윈스턴. 이미 수많은 세월을 거쳐 자신도 모르게 세뇌당한 결과 대형의 미소를 보고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던 것이다.
참고 자료
조지오웰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