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도덕적 지위
- 최초 등록일
- 2009.11.18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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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물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동물과 인간의 차이와 차별
2. 공리주의와 공평한 처우
3. 동물에게 도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대한 의문과 이에 대한 대응
본문내용
1. 동물과 인간의 차이와 차별
대체로 보았을 때, 인간과 동물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으며, 이를 통해 차별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일컬어진다.
(1)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2)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
(3) 오직 인간만이 도덕적 행위자이다.
(4) 오직 인간만이 이성적 능력을 갖추었다.
(5) 동물에 비해 인간의 지능이 높다.
(6) 나는 인간이며, 때문에 동물에 대한 인간의 차별은 정당하다.
(1) 오직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
동물들도 기본적인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은 동물학자들에게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이는 영장류에게서 두드러진데, 가장 영리한 동물 중의 하나로 알려진 침팬지는 표범에 대항하기 위한 방어용 무기로 막대기와 나무 가지를 사용하며, 다른 동물이나 인간을 공격할 때 막대기, 돌 등을 집어던지기도 한다. 또한 침팬지들은 막대기로 흰개미 집에 구멍을 내고, 식물 줄기를 이용해서 흰개미를 낚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은 막대기를 이용하여 상자를 열기도 한다.
(2) 오직 인간만이 언어를 사용한다.
이에 대한 반례 역시 침팬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침팬지들이 인간의 언어를 분명하게 발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실험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침팬지 중에는 200개 정도의 영어 단어와 기본적인 구문 규칙을 익혀서 화가 나자 신호 언어를 이용하여 “너는 푸른 똥이야”라는 의사 표시를 한 침팬지도 있었고, 오리를 물새로, 수박을 마시는 과일로 표현하는 침팬지도 있었다. 그리고 상호 간의 의사소통이 언어의 핵심 기능이라고 한다면 동물들이 기본적인 의사소통 도구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