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브레이스가 들려주는 경제학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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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 입문 관련
경제학사 책 읽고 나서 요약 및 느낌 쓰기.
목차
1. 저자에 대하여
2. 내용요약
3. 느낀점
본문내용
1. 저자에 대하여
1998년 건강보험 개혁에 관해 강연하는 모습. AP 자료 사진
‘주류 경제학’의 우상을 파괴한 학자로 유명한 미국의 원로 경제학자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John Kenneth Galbraith) 하버드대 명예교수가 2006년 4월 29일 98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1908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스코틀랜드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926년 온타리오 농업대에 들어간 뒤 토론토대로 옮겨 학사과정을 마쳤다. 1933년에 미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서 석사를, 1934년에는 농업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29년에 일어난 대공황은 그를 농업경제학자에서 정부 개입주의자로 바꾼 계기가 됐다. 1937년 그는 대공황 대처법을 제시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수요 이론’을 배우기 위해 시카고대에 특별연구원으로 들어갔다. 케인스 못지않게 그의 사상에 영향을 미친 사람은 ‘유한계급론’의 경제학자 토스타인 베블런이었다. 그는 베블런을 ‘미국 역사상 가장 통찰력 있는 사회과학자’라고 칭송했다. 1958년 그는 미 경제가 학교, 고속도로 등 공공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고 개인의 부만 만들어낸다고 비판했다. ‘개인’보다는 ‘공공’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역설했다. 이러한 주장은 1973년 강력한 누진세와 주택, 의료기관의 공공 소유를 요구한 ‘신사회주의’로 이어졌다. 1992년에는 “진보주의자들이 보수주의자 흉내를 낸다면 희망도, 역할도 없다”고 주장했다.
갤브레이스 명예교수는 정치 막후에서 활동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직접 정치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 올다이 스티븐슨 일리노이 주지사와의 친분이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 이후 빌 클린턴 대통령에까지 이어져 민주당 정권의 경제 자문역으로 활동하며 미 행정부의 경제 운용에도 참여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 그를 인도 주재 미국대사로 임명했다. 대사직은 국무부와의 알력으로 27개월 만에 끝났지만 이는 평생에 걸친 ‘인도 사랑’의 출발점이 됐다. 태평양전쟁이 발발한 뒤 군에 입대하려 했으나 203cm의 큰 키 때문에 거부당한 일도 있다. 1934∼39년 하버드대, 1939∼42년 프린스턴대 교수를 지냈고 1948년 다시 하버드대로 돌아와 1975년 은퇴 때까지 가르쳤다. 1946년과 2000년에 미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
참고 자료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갤브레이스가 들려 주는 경제학의 역사 Economics in perspective : a critical history』2002, 책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