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속으로 떠나본 중국 실크로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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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으로 떠나본 중국 실크로드 여행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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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국여행은 기차를 타야 여행의 참맛을 느낀다는 교수님의 말씀하신대로 기차를 타고 실크로드 여행을 떠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역시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것은 일본이후에는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우리 모두는 다같이 하나 되어 기차가 출발하기만을 기다렸다. 기차표를 미리 예약해두었기에 다행이지 기차역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표를 끈기 위에 몸싸움을 하고 싸우고 시장판이 따로 없는것 같다. 표를 끊은 중국인들은 길바닥에 신문지 깔고 철푸덕 앉아서 기차를 기다리는 듯 했다.
역시 우리는 많은 중국인사람들과 함께 기차가 출발하기 시작하였다.
가방에 준비해둔 과자와 음료수를 먹고 옆사람과 이야기를 하며 경치를 보니 무척 평화로워 보였다. 제일먼저 난주에 기차가 도착한 건 아침 동도 트기전인 새벽녘 이였다. 자다가 또 부랴부랴 내린지라 몇 시에 내렸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난주에 풍경은 얼마나 고요하고 조용한지 그리고 새벽이라 그런지 무척 추웠습니다.
우리 모두는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아침식사를 하고 버스를 타고 유가 협댐에 도착한 것은 11시 30분을 쪼금 넘긴 시간 주변의 경치를 보면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배를 타고 댐을 가로질러 가는 동안 옆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나를 향해 웃어 주는 것 같았다.
우리 모두는 경치를 보고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치 예술가가 진흙으로 만들어낸 산 모양이 아닐까? 정말 멋진 경치이다.
선착장에 드디어 배가 닿았다. 동네 아줌마들과 아이들이 기념품을 들고 나를 반겨주었다.
드디어 병령사 석굴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석굴 내에는 보살조상이 많은데 조상의 자태가 풍만하고 생동감이 넘쳐 보였으며 병령사 석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169굴 이라구 한다. 과연 이굴을 무었을 생각하면서 파내려 갔을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불교에 대한 신앙심만큼은 무척 큰거 같았다. 169굴은 서진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석굴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석굴이라고 한다. 169굴 내 석가상은 조형이 무척아름다웠다. 굴 내에는 지금도 색채가 뚜렷하고 아름다운 보살, 비천, 공양인 등의 벽화가 많이 남아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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