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가요, 집단의 노래에서 개인적 서정으로

목차

1. 서론
2. 본론
(1)세 작품의 이해에 앞서서.....
(2)가락국 창업의 노래, 「구지가」
(3)주술의 상실과 파탄, 「공무도하가」
(4)신화적 질서의 붕괴, 「황조가」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우리 나라의 원시 문학과 고대문학은 문학사적 지속 기간은 길었으면서도 실상 그 자료가 별로 남아 있지 않아, 그것을 온전하게 이해하는데 여러 제약이 따른다. 이러한 사정은 특히 해당 시기 설화에 비해 시가 형태의 노래들을 다룰 경우 더욱 문제가 된다. 우리 나라의 원시, 고대를 거쳐 나온 문학 가운데 시가 형태의 노래로 전승되고 있는 것은 「구지가」(龜旨歌), 「공무도하가」(公無渡河歌), 「황조가」(黃鳥歌)로 모두 세 이다.
이들 노래들은 모두 한문으로 기록된 설화 속에 삽입되어 전한다. 작품이 세 편밖에 전하지 않고, 그것도 4언 4구의 한시 형태로 번역되어 있기 때문에 고대 가요를 대표하는 『시경』(詩經)의 형태를 참고하여 번역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정이 가능할 뿐이다.
노래가 전하는 기록의 문면만을 놓고 볼 때, 고조선의 「공무도하가」→고구려의 「황조가」→가락국의 「구지가」의 순으로 연대기가 작성될 수 있지만, 각 사회의 상이한 발전 단계와 관련하여 각 노래의 지향과 성격을 고려해 본다면 「구지가」→「공무도하가」→ 「황조가」의 순으로 검토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2. 본론
(1)세 작품의 이해에 앞서서.....
무엇보다도 먼저 이들 노래들이 우리 나라 역사 발전 단계 가운데 어느 시기에 속하는 것이냐를 따지는 것은 작품의 기

참고 자료

고전문학 이야기주머니- 녹두
한국문학총서1- 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