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미술사] 천경자 화백

등록일 2002.04.1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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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 2~3년 전이었다. 외국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사건을 신문에서 우연히 접하게 되었는데, 바로 미술계의 위작시비였다. 당시의 나는 그림을 뒤집어 놓아도 모를 정도로 미술에 관해서는 문외한이었으므로 그 위작의 피해자였던 천경자 화백에 대해서도 내게는 아무런 데이터가 없었다. 유명 화가의 작품을 위조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신기함 때문에 그 사건에 관심을 갖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위작의 대상이 될 만큼 미술계의 저명 인사를 전혀 몰랐다는 내 무식함이 더욱 큰 충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 미술 시간을 끔찍이도 싫어했던 내가 처음으로 미술 작품과 작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은 바로 이때부터였다. 그러나 나의 관심은 곧 좌절에 부딪혔다. 그도 그럴 것이 작품을 보고 화가를 알 수 있었던 경우는 피카소가 전부인 내가 관심만 가지고 작품에서 감동을 느끼기는 너무나도 역부족이었기 때문이다. 난 그냥 도서관에서 찾아 본 천경자 화백의 그림들을 바라만 보았다. 단지 이국적인 느낌만이 뇌리에 남을 뿐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좌절에 부딪혔던 작은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단지 자신의 무식함에 대한 충격을 넘어서 무엇인가 더욱 알고 싶고 느끼고 싶은 욕망이 들었고, 다음 학기부터 미술사 교양 과목들을 수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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