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의세계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14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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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염병의 세계사를 읽고 내용요약 및 서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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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기 초에 동서 문명의 교류라는 강의를 수강하게 되면서 이번학기에 읽어야 할 도서목록을 보던 중 눈에 들어오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전염병의 세계사라는 책이었는데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주저 없이 이 책을 읽기로 결정하였다. 책을 읽기 전에는 전염병이라는 어쩌면 생소한 소재를 가지고 그 수많은 역사를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정말 신기하게도 역사의 중심 속에는 전염병이 거의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역사를 구분하는데 있어 큰 변화의 시기마다 많은 생명을 빼앗아간 전염병이 있었다는 것은 그것이 우연이라고 하더라도 놀랍게 생각이 되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책을 빨리 읽는 편이라고 자신하던 나였지만 쉽게 읽혀지지가 않는 책이었다. 1장을 읽고나서 생각을 정리해도 머릿속에 개념이 잡히지 않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읽고 또 읽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는 세계사에 대해서 너무나도 무지했던 터라 세계사를 다시 한번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책의 앞부분인 1장과 2장에서 수렵민으로서의 인류에서 역사시대로 진행해가는 과정을 말하고 있는데 수렵생활에서 역사시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요인은 바로 농경의 시작과 그에 따른 정착생활일 것이다. 책에서는 바로 이 획기적인 변화를 전염병의 기원으로 설명하고 있다. 농경이 시작되면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늘어난 인구를 바탕으로 더 많은 농경지를 개간하면서 농업생산량이 증가하고 가축을 사육하자 일부 종의 동식물이 과다 증식하게 되었다. 반면에 사람들이 특정 동식물만을 번식시키고 다른 종들은 퇴출시킴으로써 자연환경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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