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11.1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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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슬람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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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금 세계는 미국과 그 경제체제인 자본주의를 주축으로 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 후, 서구 사회의 물질과 가치를 받아들여 반세기 동안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고, 이제는 세계의 선진국 대열에 막 들어서게 되었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여 빠르게 달려오는 동안 우리의 고유한 정체성을 많이 훼손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세계화란 이름으로 강자가 개편한 세계질서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에만 위안을 삼아 온 듯 하다. 우리는 무조건 세계화를 부르짖기 전에 세계 속에서 우리 민족이 주체적으로 설 자리를 생각해 보아야 하며, 세계화를 이루는 각각의 민족과 국가, 문화권을 존중하며 이에 대한 객관적 인식 및 성찰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자의 논리에서 한쪽으로 치우쳐 버린 편협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서 제 3세계는 우리와 깊은 이해관계가 걸쳐있지 않고, 아울러 너무나도 무관심했던 지역이었다.
이러한 제3세계의 핵심인 중동-이슬람권 세계에 우리의 눈과 관심을 돌리게 된 큰 계기는 바로 미국의 9.11 테러 사건이었다. 이 사건의 배후에 이슬람 원리주의 집단이 있다고 보도한 서방언론은 우리로 하여금 이슬람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게 하였지만, 이는 동시에 ‘이슬람’하면 곧 ‘과격한 테러집단’을 떠올리게 되는 편견 또한 낳게 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에게 이슬람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슬람 문화권의 나라들에서 직접 유학한 경험이 있는 우리의 젊은 학자들이 공동 집필한 책 “이슬람”이다. 총 12명의 학자들이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2001년 9.11 테러가 터지기 바로 직전에 초판이 발행되었었고, 그 후 9.11 테러 이후의 상황을 포함, 다시 정리한 개정판이 발행되어 오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먼 나라이기만 했던 이슬람권 세계의 인류 문명적 가치와 그들의 찬란했던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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