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우리문화>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4.11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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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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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며
2.내용소개
3.21세기 우리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21세기 우리문화" 는 이미 <우리문화의 수수께끼>(1.2)로 '우리문화의 신드롬' 을 불러일으킨 저자의 새로운 우리문화 연구 보고서다.
이 책은 조선 후기로부터 20세기 전반을 아우르는 "우리문화 백 년사" 를 그러나 단순한 연대기적 구성이 아닌 치밀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시베리아 가는 길" "첫경험, 슬픈연대기- 백 년의 약속" "동도서기와 문명개화- 백 년의 경험" "조선역사상 1천년래 제1대 사건" "백인이 되고싶은 제국" " 왜 법고창신인가?" "21세기 우리문화 파동- 우리문화 산업론" "유형에서 무형으로- 무형문화론" 의 8가지 테마로 나누고 있다.
저자는 지난 한 세기동안의 우리문화의 처지를 "서세동점의 시대" "손님의 시대"
"일방적 강간의 시대" 로 정의내리고 있으며 조선 말기, 일제 시대의 우리문화 쇠퇴의 역사를 생동감있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에 입각한 시각에 비친 조선 말기의 상황과 동도서기(東道西器), 중체서용(中體西用), 화혼양재(和魂洋材)의 이론으로 밀려오는 서구의 거센 물결을 막아보고자 했던 우리 조상의 힘겨운 몸부림, 이땅에 들어온 기독교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민간신앙을 "미신" 으로 부정하며 조선의 기독교가 아닌 "기독교의 조선" 으로 군림한 사실 등의 상세한 설명이 책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참고 자료
우리문화의 수수께기 (주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