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트로이`를 보고 (A+ 우수평가자료)
- 최초 등록일
- 2009.11.07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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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로마신화 교양 과목 수강 중
작성한 영화 트로이의 감상문입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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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의 첫 발단 부분에서 나래이션으로 언급하길, 인간은 후대인의 기억에 남는지, 또 남는다면 어떻게, 무엇이 얼마나 남는지에 대한 형태로 영원을 갈망한다고 하였다. 영화를 다 보고 난후 이러한 언급이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에 근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특히, 객관적인 이유 없이 후대에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열망 때문에 자신이 탐탁하지 않게 여기는 아가멤논 왕 아래에서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는 아킬레스의 모습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와 아킬레스의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 테트스가 전쟁에 출전할 것을 그에게 설득 또는 권유하는 장면에서 ‘이는 역사에 기록될거야’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장면에서 어느 정도 설득 또는 권유에 넘어간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또 실제로도 출전을 하게 된 측면에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동생의 아내를 되찾아주겠다는 형식적 명목아래 자신의 세력, 지배권과 권력에 대한 야욕 때문에 대전쟁을 일으킨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이는 역사는 왕만을 기억한다고 말한 그의 모습이 영원성을 추구하는 인간의 한 면모라 생각한다), 자신의 사랑 때문에 형에게 트로이와의 평화협정을 깨고 전쟁의 원조를 요구하는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사랑이라는 단어는 보편적으로 영원이라는 단어와 함께 자주 어울리는 단어임을 볼 때 , 이 또한 영원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등 이들은 영화 속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영원을 추구하고 있었다.
한편, 트로이의 둘 째 왕자 파리스는 이성적으로 판단했을 때 커다란 재앙을 몰고 올 것임을 알면서도 여자(헬레네) 한 명 때문에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것은 어찌 보면 참 어이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파리스 왕자의 모습은 메넬라오스의 모습과 함께 ‘사랑’이라는 감정이 인간에게 무엇보다도 위대하면서 가치 있는 감정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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