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2.04.10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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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되살아나는 일본의 군국주의의 망령
▷ '국화와 칼'의 저술 배경
'저마다의 알맞은 위치'와 태평양전쟁
온(恩), 기리(義理) 그리고 기무(義務)
루스 베네딕트(Ruth Benedict)의 절반의 성공
▷ 문화적 상대주의의 함정
본문내용
▷ 되살아나는 일본의 군국주의의 망령
일본이 최근 들어 과거 침략자의 얼굴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는 일본의 극우보수파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그런 와중에 우익세력이 내놓은 왜곡된 역사교과서가 통과되었다. 특히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꾸니 신사참배'까지 이어지면서 우리 국민들의 반일감정들을 격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에 안티(anti) 일본 사이트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하루 조회건수도 수백 건이 넘는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일본에 우호적이던 전후 세대인 젊은이들 사이에도 일본에 대한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일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사람의 대부분이 무조건 '일본은 이겨야 한다'는 의식 속에서 살지만 이기기 위해 갖추어야 할 첫 번째 일은 적을 아는 것이건만 일본을 싫어하는 거의 대다수의 한국 사람들은 자기가 이겨야 적에 대해 적개심만 있을 뿐 그들의 실체에 대해서는 무지하다. 과거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기 위해서 한국의 마을 단위의 전통문화는 물론이고 한국인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무엇보다 먼저 수집을 했었고, 이는 한국침략에 있어 더 없이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실로 반성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일본에 대한 자료수집과 연구는 나중에 놓고 생각하더라도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의 역사에 대한 연구의 대부분도 과거 일본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점은 부끄럽기까지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