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세이 감상문(소감문,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11.05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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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에세이를 읽고 난 후 쓴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제목부터 어렵게 느껴지는 이 책은 머리말을 읽으면서부터 나를 집중하게 했다. 우선 책의 내용이 흥미롭다거나 유익한 내용인 것을 떠나 여타 소설과 흥미 위주의 글에 길들여진 나에게 글자 토시 하나에 저자가 전달 할려는 바를 다르게 해석하진 않을까하는 염려에서였다. 인상 깊었던 것은 26년 전인 1983년에 지은 책이기에 상당히 요즘 세태와 동떨어진 내용이 담겨 있을거라 예측했던 거와는 달리, 국문법 개정이 이뤄지기 전의 문법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내가 이해하고 공감을 표하기에 무리가 없음을 느꼇다. 역시 시대를 막론하고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인가? 어떤 글이든 그 시대상을 함축하고 있기에 요즘처럼 급격히 변모하는 세상에서 조금만 철지난 글을 읽어도 현시대와 맞지 않는 양상을 보이곤 하는데 이 ‘철학에세이’에서는 전혀 그런 부분을 볼 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상․하로 구분 짓는다면 상부분에서는 평소 생각해왔었던 부분을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며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지만, 가면 갈수록 너무 글쓴이가 생각한 철학의 개념을 단정화 시키는 어조에 아쉬움이 남았다. 뭐 에세이니까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을 담는 건 당연하겠지만 철학이라는 학문적인 이야기에 자신의 주관을 일반론처럼 서술한 부분이 나와 같은 철학에 문외한이 아닌 이들이 봤을 때는 충분히 반발이 있을 수 있지 않나싶다.
첫째마당에서는 철학과 일상생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커다란 눈을 가지고 어떤 현상 사이의 연관성을 보는 경우, 우리는 쉽게 사물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부분만을 보아서는 안되고 전체를 보아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 같지만 곱씹어 생각해보면 누구나 간과하는 부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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