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05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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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감상문은 심석 김병기 선생님 수업인 서예의 이해 시간을 통해 접하게 된 " 사라진 비문 " 을 읽고 느낀 점을 토대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김병기 선생님이 직접 쓰신 이 책은,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조작 및 왜곡에 대한 사실을 서예학적으로 접근하여 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광개토대왕비의 비문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있다. 또한 진실을 넘어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해 왜곡 되고 있는 우리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 우리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옅은 지식과 궁금증에 대한 갈증을 여전히 해소하지 못하고 역사 왜곡의 방관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던 나는 이번 서예 수업을 통해 김병기 선생님이 직접 쓰신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는 광개토대왕 비문의 진실을 위해, 광개토대왕 비문 변조를 천착해 들어가며 기존의 역사서와는 다르게,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서예학’ 이론을 이용하고 있었다.
비문 변조에 대한 의구심 역시 역사적 사료를 통해서가 아니라 책을 쓰신 김병기 선생님의 느낌, 손끝의 감각에서 시작된다. 서예학자이자 서예가인 선생님은 비문 글씨를 임서하는 도중 글씨체가 어느 부분에 이르러 흐트러지는 듯한, 앞에서 이어져오던 서체의 리듬이 흘러가다 말고 콱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구체적으로 그 느낌이 비문변조라는 착상으로 구체화되는 건 이진희라는 재일사학자의 학설을 접하면서였다.
참고 자료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