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84 독후감

소개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IQ84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줄거리는 최대한 줄였으며, 느낀점과 생각 위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랜만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나왔다는 말을 듣고 서점을 찾게 되었다. 물론 인터넷 으로 주문을 하면 편리하고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장점이 있긴 하지만, 서점특유 새 책 향과
책을 사러 왔다는 핑계로 새로 나온 책과 여러 가지 잡지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는것을 좋아한다. 먼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라는 점 말고는 아무
런 정보 없이 서점을 왔는데, 일단 책을 보는 순간에 그 분량에 의해서 놀라고 말았다. 문학계의 된장남으로 불리우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이 그 정도의 분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놀랐고, 왠지 이번작품에 심혈을 기울인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한번 놀라고 말았다.
분량이 분량이니 만큼 읽는데는 약 2주가 넘게 걸리긴 했지만, 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문체
와 흥미 진진한 내용으로 인하여 지루함은 느끼지 못했다.
이 책은 뭐랄까, 한마디로 평하기는 힘들지만, 있는 그대로 하루키 답다. 일관적인 개연성이나 전개같은 면이 영화 한편을 본듯한 깔끔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미지 외의 치열한 상념은 어떻게 보여질지 예측하기 힘들정도이다. 하루키를 읽어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번 이야기는 내게는 “양”이 눈 먼 산양이라는 소품격으로 나오고, 어느 단편에서 읽었던 소년과 소녀의 운면적 재회를 결합하여 확장한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 단편은 소년과 소녀의 운명적 재회에 관하여 결국은 다시 만났지만, 결국은 서로를 몰라보았다.

참고 자료

IQ84
지은이:무라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