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포가는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0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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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의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 이상의 가치는 자신의 이익과 물질적 욕심뿐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 현대인들은 자꾸만 인생의 길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 방황을 끝내게 해주는 것이 바로 태초에 마음가짐. 그것을 일깨워주는 고향. 그러나 그 고향 또한 물질적 욕심의 만행 속에서 그 모습을 잃어버렸다. 이 소설 삼포 가는 길은 이러한 점을 우리로 하여금 다시 생각게 한다.
정씨와 영달이 그리고 백화는 모두 떠도는 인생들이다.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않고 아니,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야만 하는 인생인 것 같다. 특히 백화, 이점례라는 스물 두 살의 처녀의 모습이 불쌍해 보였다. 아주 짧은 단편이라 백화의 가출이유도, 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녀의 따분해 보이기만 하는 삶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생각을 백화가 안다면 아마 내게 무슨 소리냐고 할지도 모른다. 비록 험난한 생활들이었지만, 그 속에서 누군가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져보고 어린나이지만 진정한 인생에 고달픔도 알게 되었다고 말할지도 모를 일이다.
참고 자료
삼포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