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언어-문화어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11.03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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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언어 실상에 대해서 문화어를 중심으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북한어(문화어)의 특징
1. 음운적 특징
2. 형태․통사적 특징
3. 어휘․담화적 특징
Ⅲ. 남한문법과의 비교
1. 사전에 나타난 남북의 언어관과 표준말(표준어)
2. 음운론
3. 형태론
4. 문장론
5. 의미론
Ⅳ.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외국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동시에 해외 한국어 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어의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은 바로 통일 시대의 한국어이다.
그런데 누구나 적어도 한 번쯤은 방송매체를 통하여 북한의 뉴스나 영화를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북한의 아나운서나 배우들이 사용하는 말은 우리의 것과 매우 달라 재밌기도 하고 때때로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 때도 많다. 일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는 그러한 북한의 말투를 흉내 내어 웃기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렇게 제한적인 범위에서 접한 북한말이지만 우리는 그것이 우리의 표준어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분명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한민족인데 왜 이렇게 되었을까?
지리적 격차는 방언의 차이를 초래한다. 오랜 분단의 역사를 통해 남한과 북한의 한국어에는 많은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남한과 북한의 언어차이는 단순히 분단이라는 지리적 조건에 의한 것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북한이 언어를 ‘혁명과 건설’의 수단으로 보고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구심점으로 하여 계획적으로 바꾸어 나간 것이 더욱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1945년 광복 직후 남과 북으로 갈라진 이래 서로 간에 학문적 교류 없이 각자의 문법 연구와 이에 따른 규범문법을 발전시켰고, 그 결과 남한에서는 학문 문법과 함께 학교 문법으로서의 규범문법을 연구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북한에서는 학문 문법의 형성은 비교적 미약한 채 규범 문법의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통일 이후 언어의 이질화를 극복하기 위해 북한과 남한의 학계는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으며, 관련 연구도 다수 진행되었다.물론 세계에 통일된 한국어를 보급하기 위해 남과 북이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그에 앞서 서로 다른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작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