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법을 넘어서
- 최초 등록일
- 2009.11.0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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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분법을 넘어서
목차
1. 과학과 철학의 만남
2. 지식의 누적과 전환: 고전에서 현대로
3. 생명에 대하여
4. 동양과 서양
5. 의식과 물질
6. 대립과 화해, 물러섬과 나아감
본문내용
1. 과학과 철학의 만남
-왜 통합적 사유가 필요한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관계를 밝히는 ‘종합’의 과정을 통해 학문에 접근하였다. 과학 공부는 운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통찰의 방식이고, 철학의 진정으로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는 지식이 과연 무엇인가 라는 반성적 문제이다. 즉 물리학은 세계에 대하여 지식의 체계를 찾아나가는 것이다. 이 때 대상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는 주체는 나 자신이므로 자아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과학과 철학을 통합한 통합적 사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학문 간에 분절적이고 단절적인 경향이 있었다. 이분법적 사고, 학문끼리는 대립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논의를 계속해왔기 때문에 불거진 문제이다. 또 실용주의 학문만을 지나치게 강조함으로써 인문학이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한다. 먼 미래에 결국 인문학이 붕괴될 뿐만이 아니라 과학 또한 붕괴될 것이다. 인문학과 과학은 서로 전혀 상관없는 학문이 아니라 서로 없는 것을 채워주는, 즉 상호 보완적으로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통합적 사유에 대한 논의가 강조되고 있다. 통합적 사유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 또한 뒷받침 되어야 과학과 철학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왜 과학과 철학이 만나야 하는가?
안다는 것은 정해진 도식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닌 이해의 방식을 기반으로 그 위에 자리를 잡는 것으로, 내가 설정한 이해방식에서 무리 없이 도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과학을 가르치는 것은 역사적 단계를 밟아서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이는 탐구과정의 발견적 맥락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철학적 세계관이 중요한 것이다.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사태의 철학적 논리를 파고들어가야 하므로 과학과 철학이 만난 통합적 사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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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