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케로의 의무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1.01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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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키케로의 의무론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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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로마 공화정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키케로는 기원전 106년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그리스에 유학하여 고전 철학과 역사 및 정통하여 법정에서 웅변으로 정계에 그 이름을 날렸다. 그는 많은 저술 활동을 하였는데, 카이사르 암살 이후에 쓴 의무론은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유일하게 헬레니즘 시대, 특히 스토아학파의 윤리 사상을 상세히 전해 주고 있다. 그리하여 의무론은 서양인에게 가장 많이 읽힌 책 중 하나로서 서양인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게 되는데, 르네상스의 휴머니스트들과 근대 정치 사상가인 존 로크와 몽테스키외 등은 이 책에 많은 영향을 받았고, 토마스 제퍼슨은 1776년 미국 독립 선언문에 키케로의 자연법 사상과 인간의 불가양도의 권리들을 삽입할 만큼 키케로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였다. 칸트는 그의 윤리학을 오직 키케로의 저작들, 특히 의무론에서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고 하며, 비스마르크는 정치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꼭 이 책을 읽으라고 강조하였다. 실로 대단한 책인 것은 틀림없는 듯 하다.
이 책은 아테네에 유학하고 있는 그의 아들에게 서간문 형식으로 쓴 글인데, 여기서 의무는 단순히 현대적인 의무와 권리뿐 아니라 인간이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 또는 인간이 참되게 사는 길을 뜻하므로 일종의 윤리 실천 강령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 책은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첫 번째 부분에서는 도덕적 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키케로는 어떤 행동을 하려고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삼중적이라고 하였다. 그것은 첫째, 심사숙고된 행동이 실제로 도덕적으로 선하고 명예로운지, 아니면 도덕적으로 나쁘고 추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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