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생명윤리적관점에서 바라본 자살
- 최초 등록일
- 2009.11.01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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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생명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본 자살에 관련된 레포트입니다. 일반적인 자살과 불교에서 말하는 자살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자살의 현주소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방안까지 제시합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자살이란
1) 자살의 개념
2) 자살의 기원
3) 자살의 분류
4) 자살의 원인
Ⅲ. 자살의 현주소
Ⅳ. 불교 생명 윤리적 관점에서의 자살
1) 불교가 말하는 자살
2) 자살의 극복
Ⅴ. 결론
본문내용
스스로 죽을 순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단순한 실행 방법을 취할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도 결코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도 자살은 이상할 정도로 매력적인 설득력을 가진다. 그것은 곧 닫힌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다. 그 닫힌 세계는 작은 하나하나의 요소가 서로 빈틈없이 꽉 짜여 맞춰져 있고 민감한 사건 하나하나가 죽음의 결의를 강하게 하여, 어떤 방식으로든 이 세상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자살에서 사랑과 같은 큰 열정을 인지한 프로이드의 이론도 이것에 가까운 것이었다.
‘자살은 하나의 해결방법인가?’ 그것은 수세기에 걸쳐서 철학자, 사회학자, 문학자와 같이 예리한 정신을 가진 자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왔던 문제지만 지금까지도 그 정의조차 내려져 있지 않다. 또 ‘자살은 도덕적으로 비난받고 금지되어야 할 행위인가? 아니면 때에 따라서 인정되고, 추천되며 장려되어야 할 행위인가?’하는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장 원시적인 사회에서 가장 발전된 사회에 이르기까지 사회에는 그 사회가 비난하는 자살과 숭고하게 보는 자살이 있고, 또 이 두 가지를 포함한 자살도 있어왔다. 자살을 비난할 것인가, 숭고하게 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는 사회적, 도덕적 규정이지만, 그 규정도 보편적인 것으로 인정될 때에는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존재지만, 그렇다고 함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자살을 비난하는 도덕적 사고의 본질은 다음과 같은 선언에서 찾을 수 있다.
“개인은 사회적 의무를 확실히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태어나서 사회를 상대로 계약을 맺는다. 사회에 편입되어 태어나고 성장한 사람은 그 때문에 사회로 반환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는 것이 그 사회의 도덕적 요구다. 자살은 그에 반하여 의무를 면하는 것, 피하는 것이고, 사회와 인간이 맺은 약속을 어기는 행위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를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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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탱 모네스티에/도대체 왜들 죽는가/새움/1999
지명/발우(수행자의 그릇, 발우에 담긴 무소유와 깨달음의 지혜)/생각의 나무/2002
마르탱 모네스티에/자살(자살의 역사와 기술, 기이한 자살이야기)/새움/2003
히로 사찌야/석가와 예수의 만남/여래/1994
프리드리히 니체/어느 쓸쓸한 날의 선택, 자살/북스토리/2003
강석기/`신경생리학으로 분석한 자살의 원인`, `과학동아`/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