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복덕방>
- 최초 등록일
- 2009.10.31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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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소설의 시대적 배경, 교과서 학습활동 및 해설
목차
1. 작가소개
2. 이태준의 친일과 월북
3. 줄거리
4. 핵심정리
5. 인물
6. 배경
7. 작품의 이해와 감상
8. 노인들의 삶을 통한 현실 비판
9. 복선의 배치
10. [복덕방]의 공간적 의미
11. 부동산 투기
12. 위회적으로 비판하기
13. 학습활동
본문내용
1. 작가소개
상허 이태준은 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부친 이창하와 모친 순흥 안씨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다. 그의 부친은 구한말 덕원 감리서 주사로 봉직한 관리 출신이며 개화당에도 관계하였던 지식계층에 속한다.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분류할 수 있는 [사상의 월야]와 같은 작품에는 부친에 대한 기록이 자주 언급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상허의 부친은 개화당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일본으로 쫓겨 갔다가 몰래 고향에 돌아오지만 조선 관리들의 등쌀을 이겨내지 못해 가족을 이끌고 해삼위(블라디보스톡)로 이주를 한다. 그곳에서 1901년 8월 28일 사망하였다.
상허는 불과 여섯 살이란 어린 나이에 부친을 잃는데, 당시에는 부친의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평생동안 부친에 대하여 긍지와 흠모의 정을 간직하며 강직한 삶을 살려 노력한다. 가장을 잃은 가족은 고향으로 돌아오다가 배 안에서 모친이 누이동생을 분만하자 애초의 예정을 바꾸어 배기미에 내려 부근 소청에 정착한다. 이곳에서 모친과 외조모가 음식점을 차려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지만, 모친마저 1912년 별세함으로써 이태준은 아홉 살이란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고 만다.
타향에서 부모를 잃은 상허는 두 누이와 함께 외조모의 손에 이끌려 철원으로 돌아온다. 고향이라 하지만 어린 나이에 그곳을 떠나 모든 것이 어색하기만 한 상허는 어느 친척집에 맡겨져 양육된다. 그러나 상허는 그곳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한다. 1915년 당숙에게 입양된 후 다시 철원으로 돌아와 사립 봉명학교에 입학한다. 1918년 우수한 성적으로 이 학교를 졸업한 상허는 봉명학교 교장의 추천으로 간이 농업학교에 입학하나 한달만에 퇴교한 뒤 가출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자기 손으로 개척하려는 확고한 결심을 지닌 상허는 원산에서 사환(소년 점원)생활을 하다 자신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외조모를 만나 외조모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게 된다. 그가 [시문독본] [추월색] [옥중가화] [해당화]등 문학작품에 접하게 된 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