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0.2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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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장이라는 소설을 읽고 감상문을 쓰게되었다. 분량은 3장정도로 레포트용으로 제출한적이있다. 성적역시 잘 나왔고 평소 전문가들이 쓰는 감상문과 다르게 학생들이 쓴것이라고 하기에는 적합한 독서감상문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명준은 대학교 철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에게 철학이란, 모든 것을 갚고도 남을 꿈을 보여 주는 단 하나의 것이다. 그의 가족은 서울에서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는 공산주의자인 이형도이다. 그의 아버지 이형도는 친구인 박헌영과 남로당을 만들어 활약하다가 북으로 도피한다. 그래서 그는 아버지 친구인 은행지점장 변 선생의 후의로 더부살이를 한다. 이렇듯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기 때문이었다. 변 선생의 집에 살면서 그는 변 선생의 아들인 태식과 딸인 영미와 친하게 지낸다. 그러면서 유일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태식과는 여자 얘기도 서슴없이 하고 현실에 대하여도 많은 생각을 하고 지낸다. 그는 태식과 현실에 대하여 얘기하며 현실에 깊은 환멸을 느낀다. 자기만의 밀실에 들어앉아 현실을 관념적으로만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영미와는 태식과는 다르게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서 여자인 영미가 먼저 그에게 다가와서 말을 건다. 그러던 중 영미의 집에 파티를 열게 되는데 영미의 남녀 불문하고 친구들이 집에 모인다. 그때 그는 영미의 친구 중 윤애 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만남 후에도 문득 윤애가 떠오르고 그래서 다시 만나기로 한다. 그 전에 정 선생을 만나 정 선생의 집에 있는 미라를 구경하고 얘기를 하기로 한다. 정 선생이 훨씬 전에 자기의 집에 미라를 가져왔으니 구경 오라고 했다. 정 선생과도 여자에 대한 얘기와 자신이 느끼는 현실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정 선생은 묵묵히 그의 얘기를 듣고 베토벤의 음악을 틀어준다.
어느 날 저녁, 그는 사랑방으로 변 선생에게 불려가 은행에 형사가 찾아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월북한 남로당원 아버지로 인해 그는 경찰서에 끌려가 취조를 당하게 되고, 다시 되물으면 되묻는다고, 모르면 모른다고 또 웃으면 웃는다고 고문을 당하게 된다. 온 몸 전체가 핏물로 물들여 거리로 나온다. 이틀 후 그는 다시 그 곳으로 불려간다. 그는 그 곳에서 마치 일본 경찰의 특고 형사실에 있는 듯 느낌을 받으며 이 일로 인하여 비로소 현실에 눈을 뜬 그에게 비친 남한의 현실은 타락하고, 부조리하며,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곳이 아닌 것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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