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을 겪은 40인을 통해 듣는 8.15의 기억
- 최초 등록일
- 2009.10.27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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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근현대사의 이해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광복 60주년 프로젝트를 토대로 만들어진 8.15의 기억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그 내용과 자신의 느낌점을 서술한 내용입니다. 총 3pag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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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을 맞은 지도 1945년 8월 15일 이래로 60년이 넘어가고 있다. 광복을 맞은 지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광복이후 우리나라의 실상태가 어땠었는지 사실 알지 못한다. 어수선한 당시의 기록이 보존되어있지도 않을뿐더러 기록조차 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광복 이후 상황은 부족한 문서의 기록과 입으로 전해져 오는 이야기만을 새겨듣는 방법 밖에는 없었다.
‘8.15의 기억’은 광복 60주년을 맞이하여 학술ㆍ문화ㆍ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조명되어 광복이후 우리나라의 상황을 그린 광복60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무엇보다 TV로 방영된 ‘8.15의 기억’을 시청하지 못한 점이 너무나 아쉬웠다. 40인의 구술자들의 기억으로 생생한 사건의 전개가 이어지고 살아있는 또 하나의 민족사라는 느낌을 받게 하였다.
1945년 8월 15일에 해방이 된 이후에 서울 거리에 만세소리가 울려 퍼지고 태극기가 물결치듯이 휘날렸다고 방송이나 매체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을 그렇지 못한 상황이었다고 체험자들은 말했다. 당시 경성방송국의 취재기자로 활동하시던 문제안 할아버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다 거짓말이고 그날 서울 큰 거리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하셨다. 우리나라 당시 상황을 보자면 TV가 아니라, 라디오 역시 전국에 몇 만대 밖에 없을뿐더러 일본 천황의 항복방송 역시 듣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사람들이 독립이 되었다는 사실, 일본이 망했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한 건 8월 15일 밤이라고 하셨다. 이미 소문이 퍼져 나갔고 일본 천황의 방송이 몇 번 되풀이 되고 우리말로도 방송되고 해설해 주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들은 독립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하룻밤이 흐르고 나니까 비로소 16일날, 그동안 우리가 들어왔던 것처럼 서울 시내가 형형색색의 태극기와 만세소리로 가득 채워졌다고 하셨다. 17일이 되서야 전국 방방곡곡에서 만세소리가 들려져 나오기 시작했다고 하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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