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버튼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 최초 등록일
- 2009.10.2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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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이론과 실제> 과목에서 A+ 받은 영화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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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66분이라는 긴 상영시간 동안 조금도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이 영화는 80대의 노인으로 태어나 시간이 흐를수록 젊어지는 삶을 사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이다. 감동적인 내용과 주옥같은 명대사가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로 삶에 대해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게 하는 작품이다.
영화의 시작은 죽음 직전의 할머니와 그녀의 임종을 지켜보는 딸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할머니는 딸에게 게토라는 시계 장인에 대해 이야기한다. 1918년 기차역이 개관하고 게토는 기차역에 걸어놓을 시계를 만들게 된다. 게토에게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입대한 아들이 전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거꾸로 가는 시계를 만든다. 시간이 거꾸로 가서 아들이 살아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 후 게토는 사라졌고, 그 즈음 버튼공장을 운영하는 버튼가에 80대 노인의 모습을 한 아기가 태어난다. 이 아이가 바로 주인공인 벤자민. 아마도 시간이 거꾸로 가기를 바랐던 게토의 환생이 아닌가 싶다.
벤자민의 어머니는 난산으로 숨을 거두고 임종 직전 남편에게 아이를 잘 보살펴줄 것을 당부하지만, 늙은 아기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그의 아버지는 벤자민을 노인요양시설 앞에 버리고 간다. 양로원 직원인 퀴니는 벤자민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리하여 벤자민은 양로원의 노인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죽음이 자연스러운 일상인 양로원에서 자라면서 그는 일찍이 죽음에 대해 깨닫고 삶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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