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리어왕, 오셀로, 멕베스 )
- 최초 등록일
- 2009.10.25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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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 리어왕, 오셀로, 멕베스 ) - 내용 줄거리 , 나의생각 느낀점 등등
목차
◈ 감상 / 서평
◈ 줄거리 / 내용 요약
◈ 기억하고 싶은 문장
본문내용
◈ 감상 / 서평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던 카타르시스는 어디가고, 왜 난 잠만 오는지. 본래 책을 읽으면 잠이 쏟아지긴 하지만, 유난히 눈을 비비고 읽었다. 어쩌면 알고 있던 내용을 다시 읽으려 해서인가 보다. 예전에 소설로 읽은 경험은 있지만, 희곡으로 읽은 건 처음이었다. 소설과 희곡으로 읽는 것의 차이가 크진 않았지만, 희곡이 아주 조금 답답한 것 같다.
비극의 뿌리는 `복수`일까, 아니면 `의심`? 4개의 비극 속 주인공들의 몰락과 죽음이 인간의 본성에 뿌리박힌 의심과 욕망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건 아닐까. 의심과 복수가 외려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것을 몰랐던 어리석음을 탓하게 된다. 주위를 둘러보고 간신과 충신을 가려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주인공들이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모습은 이성과 감성의 줄다리기처럼 보인다. 감성의 힘이 더 셌던 모양이다.
아마 주인공이 왕이 아니었다면 비극이 아니었을 것이다. 거지가 몰락하는 것을 보고 눈물 흘릴 관객은 없을 테니. 이와 같은 비극의 잘나고 배운 인간의 몰락에서 옛날 사람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눈물 흘리고 주인공에게서 교훈을 얻고 어리석은 행동에 두려움을 느끼는 카타르시스? 과거였다면 가능했을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이런 진부한 내용의 비극이 나온다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물론 지금 느끼는 진부함은 과거엔 새로움이었겠지만.
중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 극장에서 영화를 한편 봤다. 사실 지금 보면 내가 왜 그렇게 이 영화를 좋아했을까 의문이 들긴 하지만, 사춘기시절은 세상이 모두 뽀샤시하게 보이는 거니깐. 어쨌든 그 영화는 곽재용 감독의 `클래식`이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 속 주인공 조인성이 햄릿을 연기하는 연극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