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 페놀 방류사건 - 배경, 원인, 해결
- 최초 등록일
- 2009.10.24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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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산전자 페놀 방류사건 - 배경 / 원인 / 해결
목차
1. 사건 개요
2. 사고의 원인
3. 사고 후의 대책
본문내용
1. 사건 개요
1991년 3월 14일 한 공장에서의 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영호남 지역을 사상 유례없는 수돗물 오염 사건으로 몰아넣었다. 7경북 구미공단의 두산전자에서는 이날 페놀원액 저장 탱크에서 페놀수지 생산라인으로 통하는 약 30m길이의 파이프 이음새가 파열돼 페놀 원액이 대구 상수원인 다사취수장으로 흘러들어 갔다.
페놀원액은 가전제품용 회로 기판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원료로 14일 밤 10시께부터 15일 새벽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이나 30t 가량 새어 나왔으나 회사 측은 이를 빨리 발견하지 못했다.
특히 수돗물 악취를 호소하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취수장측은 원인 규명은 않은 채 페놀 소독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염소를 다량 투입. 임산부 및 노약자 등 상당수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등 사태는 더욱 악화됐다.
유출된 페놀은 낙동강을 타고 흘러 밀양과 함안. 칠서 수원지 등에서도 잇따라 검출돼 부산. 마산 등 영남 전 지역이 페놀 공포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대구지방환경청 공무원 7명과 두산전자 관계자 6명 등 13명이 구속되고. 관계 공무원 11명이 징계 조치되는 등 환경사고로는 유례없는 문책인사가 뒤따랐다. 국회에서는 진상조사위원회가 열렸고 각 시민 단체는 수돗물 페놀 오염대책 시민단체 협의회를 결성했으며 두산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기도 했다. 두산전자는 30일간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페놀 사고가 단순한 과실일 뿐 고의성이 없었다는 환경처의 집행정지 처분으로 사고 발생 20일 만인 4월 9일부터 조업 재개가 허용됐다.
그러나 4월 22일 낮 12시5분께 두산전자 구미공장 동쪽에서 또다시 2t 가량의 페놀원액이 낙동강에 유입되는 2차 사고가 발생. 전국적인 수돗물 불신풍조와 함께 국민들의 항의 시위가 확대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