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과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0.24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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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방욱의 수상한 과학 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인간복제의 쟁점
3. 대중과 과학자들의 역할
4.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며
2005년 마이클베이 감독의 영화 『아일랜드 ; The Island』는 개봉 2주만에 전국관객 250만명을 돌파하며 우리나라에서 큰 흥행을 거두었다. 두 명의 복제인간이 자신들이 스폰서(인간)에게 장기와 신체부위를 제공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복제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본능적으로 그들을 격리시킨 곳으로부터 탈출하여 자신의 스폰서를 만나고 외부세상에서 살게 된다는 이야기의 영화이다.
복제인간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국내에서 황우석박사의 복제연구와 더불어 국민들의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까닭에 다른 국가들에서의 흥행보다 몇 배의 수입을 거두었다. 흥행과 함께 이 영화는 우리에게 복제인간이 앞으로 우리의 삶에 미칠 영향과 함께 복제인간에 대한 윤리적 문제, 즉 생명윤리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상기하게 하였다.
과연 복제인간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것인가? 하는 생명과학에 관한 윤리문제는 인간의 생명과도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할 문제이다.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는 1970년대 처음 등장하여, 1998년 복제 양 `돌리`의 탄생 이후 뜨겁게 대두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황우석박사 사건 이후 여전히 논쟁중인 문제 중의 하나이다.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과학기술의 발전 두 입장에서 쉽게 끝나지 않을 이 논란은 어느 한쪽만이 옳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방욱의 『수상한 과학』은 생명과학과 관련된 여러 상황 속에서 과학자들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며,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과거의 생명과학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 즉 멕시코의 옥수수파동, 과학자들 간의 일련의 분쟁사건들, 유전자변형식품, 생명과학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복제인간 문제, 황우석박사와 관련된 일련의 이야기들을 정리하며 생명윤리에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과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대중의 과학적 이해를 돕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