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팔경 유래와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9.10.23
- 최종 저작일
- 2005.12
- 1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목포팔경(유산기암, 용당귀범, 아산춘우, 학도청람, 금강추월, 입암반조, 고도설송, 달사모종)의 유래와 의미를 담은 것으로 사진과 시를 포함한다.
목차
1. 하늘이 준 선물, 목포팔경
2. 목포문화의 요체로서의 목포팔경
3. 목포팔경의 숨은 문학정신
본문내용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 10페이지>
하늘이 준 선물, 목포팔경
목포에는 숨겨진 보물이 있다 한다.
하늘이 우리에게 준 선물, 남도의 질퍽한 사투리와 함께 한 바다와, 유달산, 그리고 다도해의 끝없이 펼쳐지는 섬들을 휘감아 우리들의 얼굴을 감싸는 남도의 바람.
그대여! 때로는 아침 안개에 쌓여있는 유달산, 고하도 앞바다의 그림 같은 여러 척의 배들, 가을 달빛을 맘껏 껴안은 영산강을 본적이 있으신지.
너무나 가까이 있어 그 소중함을 잊기 쉬운 목포의 자연 경관. 그 향연 속에 빠져들고 싶은 그것은 목포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목포팔경(木浦八景)’이다.
눈덮인 고하도(위)와 유달산 (왼쪽) 등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위 사진은 1950년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목포팔경 현판. 유달산 유선각에 걸려있었던 것으로 현재 목포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되어 있다.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 11페이지>
<목포팔경과 목포문화의 수수께끼 12페이지>
그렇다고 해서 목포팔경을 단순한 아름다운 여덟가지 경관으로만 생각하지 마시라. 이곳에는 선비들의 풍류뿐만 아니라 근 현대 목포인들의 한과 설움이 담긴 곳이다. 목포팔경은 목포의 문화와 삶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목포다운 경관... 예술로 승화
사람들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목포팔경은 각각 다른 곳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 본질은 같았다.
유달산 중턱의 유선각(儒仙閣)에 걸려 있다가 지금은 목포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선각 현판에는 목포팔경으로 유산기암(儒山奇巖), 용당귀범(龍塘歸帆), 아산춘우(牙山春雨), 학도청람(鶴島晴嵐), 금강추월(錦江秋月), 입암반조(笠岩返照), 고도설송(高島雪松), 달사모종(達寺暮鍾)이 적혀 있다.
이 편액을 쓴 사람은 1950년대 목포시장을 역임한 하동현씨였다.
(제6대 1952.4.10~1952.5.7, 제8대 1952.10.24~1959.8.7 재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