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카이로의 자줏빛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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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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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알렌의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다. 카이로의 자줏빛 장미를 보기 전에 우연히 스쿠프라는 영화를 봤었다. 하지만 그 영화가 우디알렌의 영화라는 것도 모르고 봤었다. 우리가 말로 이야기하고 생각했던 저승으로 가는 강이라는 것을 영화로써 표현한 것에 대해 신기하면서도 나도 상상에 그치지 말고 화면으로 우리가 볼 수 있게 옮길 수 있는 표현력과 상상력을 길러야 겠다고 생각했었다. 우디알렌 이었던 것을 몰랐기 때문에 솔직히 우디알렌의 위대함을 느낄 수 없었었다. 아마 이 기회가 아니었으면 오랫동안 우디알렌의 영화를 보지 못 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디알렌에 대해서도 몰랐을 것이다.
이 영화는 영화 속의 주인공이 현실로 튀어나면서 벌어지는 소동들을 다루고 있다.
우디알렌은 "만약 그가 튀어 나온다면"이란 상상을 기본으로 거기서 벌어지고 파생되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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