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코 알베로니 - 지도자의 조건 (감상문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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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알베로니 - 지도자의 조건 (감상문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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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조건』은 프란체스코 알베로니의 인간 행동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 분석한 지도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쉽고도 간결한 내용과 구성, 비교․대조를 통해서 독자로 하여금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도록 한다. 다양한 역사적인 인물들을 거론하면서 그들의 특징들을 살피면서 진정한 지도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개략적으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1장에서는 ‘창조하는 지도자, 파괴하는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표트르대제, 윈스턴 처칠, 가브리엘 단눈치노 등의 위대한 지도자들의 창조적인 지도력을 소개함과 동시에 히틀러, 스탈린, 마리우스 등을 통해 천하를 호령하였으나 파괴적인 지도력을 보인 경우를 설명하고 있다.
꿈을 좇는 사람은 자신이 실현하고 싶은 이상과 계획을 열정적으로 이야기 한다. 반면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은 조작과 음모에 대해 말하기를 즐긴다.
창조자는 마지막까지 자기편에 남아 있는 사람과 탄탄한 도덕적 기반을 갖춘 사람에게만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사업을 지속하거나 완성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후계자를 양성해야 한다. 만일 이를 소홀히 여길 경우에 그가 세운 위업은 단숨에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이다.
공정한 시각을 지닌 지도자는 주위 사람들의 자질과 장점,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줄 안다. 공정하지 않은 지도자들은 주위의 평가를 의도적으로 무시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지위해서 우니 내면을 들여다보고 우리 행동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따져보아야 한다.


영혼이 복수심에 사로잡힌 강자는 절대 약자를 용서하는 법이 없다. 따라서 복수심에 사로잡힌 사람의 손아귀에 권력을 쥐어주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고, 많은 부정적인 결과를 낳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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