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킴데포사다 - 피라니아 이야기 - 독후감 / 감상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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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킴데포사다 - 피라니아 이야기 - 독후감 / 감상 /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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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시멜로를 먹기 전 (마시멜로 이야기)와 먹을 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이미 그 개념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왠지 모를 씁쓸함이 있었다. 그 느낌을 이 피라니아 이야기를 통해 날려 버릴 수 있어서 감사했다. 호아킴 데 포사다라는 사람은 참으로 대단한 이야기꾼이라 생각된다. 타고 난 것인지 아니면 노력의 결과인지 알 수는 없으나 모처럼 잠잠하던 나의 삶에 아니 움직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내 삶에 다시금 새로운 그리고 신선한 물결을 일으켜는 중요한 시간이 된 것 같다.

프롤로그와 마지막의 에필로그를 합쳐 모두 9개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을 통해서 갑자기 왠 ‘피라니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저자는 나의 마음을 꽤 뚫어 보는 듯 그 이유를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었다. 나 역시 피라니아가 육식 물고기로 무지무지 겁나는 무서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글을 통해 이것 역시 편견이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의 편견이 있다는 것을 잘 설명해주는 키워드로 이 물고기를 등장 시키면서 동시에 나의 마음과 생각도 말랑말랑하게 만들었다.
책을 잡고 한 순간에 몽땅 읽었다. 어려운 내용이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7 마리의 피라니아를 찾는 재미에 쏜살같이 달려갔다. 그런데 다 읽고 나니 좀 허전함 맘을 지울 수 없어 다시 찬찬히 살펴보게 되었다. 그냥 읽어서 내용만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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