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학] 비주류 문화를 위한 공간 만들기 - 라이브 클럽의 합법화
- 최초 등록일
- 2002.04.05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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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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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 들어가면서 - 미시적 사회운동의 필요성
1. 라이브 클럽 -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공간
2. 문제제기 - 관계법령의 미비와 공권력의 탄압 사례
3. 문제해결의 시발점 - 저항하는 사람들
4. 문제해결의 전개 - 저항의 실천
5. 나가면서
본문내용
0. 들어가면서 - 미시적 사회운동의 필요성
근대에 와서 권력은 개인을 특정한 형태의 주체로 생산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대인이란 '이성의 규범에 포섭된 자', 즉 이성적 인간이었고 그 이성의 규범은 또한 국가권력의 규율에 다름아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권력의 작동방식은 더 이상 명령하는 사람과 복종하는 사람이 분리된 중세적 주종관계가 아니라 국가권력을 자신의 몸에 새겨넣음으로써 자신이 자신을 감시하는 개별적인 관리방식, 곧 생체권력(bio-pouvoir)으로 변화하였습니다. 학교, 병원, 공장, 감옥 등의 기관과 그 속에서 작동하는 국가권력의 규율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삶을 특정한 방식으로 살아가도록 만들어져 왔습니다. 쉬운 예로 우리는 지난 십수년간 중앙집권적인 수업방식에 따라 일주일 단위로 빈틈없이 돌아가는 시간표에 익숙해져 왔고, 학교 체육 시간을 통해 집단적인 제식 훈련이나 국민 체조를 받아왔던 것입니다. 우리 신체에 새겨진 권력은 우리의 무의식 속에서 작동합니다. 우리는 '주체적으로' 행동하지만 그 주체는 이미 '만들어진' 주체인 것입니다.
참고 자료
"감시와 처벌"(1975), Michael Foucault, 오생근 역, 나남
'푸코의 미시정치학'(1996), 이용주
"근대성의 경계를 찾아서"(1997), 서울사회과학연구소, 샛길
"憲法學原論"(1997年版), 권영성 저, 법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