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블랩쉽 동물실험 - 문제성 분석 /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0.1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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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블랩쉽 동물실험 - 문제성 분석 / 감상문
목차
- 영화 블랙쉽. 끔찍한 동물실험
-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
- 사람의 편의 VS 동물의 생명
- 페어트레이드 제도란?
- 동물보호 트레이드 제도는 어떨까
본문내용
영화 블랙쉽. 끔찍한 동물실험
영화 블랙쉽에서는 양을 품종개량하기 위하여 온갖 잔인하고 끔찍한 동물실험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신선한 고기를 얻기 위해서 양을 온 몸의 가죽과 내장과 살점이 거의 뜯겨나간 상태에서도 살아서 고통에 버둥거리는 장면, 좋은 품종을 얻기 위해 아직 어린 새끼양들로 실험을 하여 이상한 기형 양을 만드는 장면 등등. 그리고 그렇게 해서 죽은 양들은 농장 구석의 구덩이에 쓰레기처럼 버려진다.
그리고 이런 끔찍한 동물실험을 막기 위해서 환경보호론자들이 실험을 막고 동물실험의 끔찍함을 폭로하기 위하여 농장에 잠입하는 장면을 매우... 코믹하게 그리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어쩔 수 없다. 이 영화는 일단 본질적으로는 코미디 영화이니까.
하지만 단순한 코미디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진 풍자와 패러디와 블랙유머, 웃기지만 웃을 수만은 없는 이 씁쓸한 코미디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자.
동물실험은 인간의 이익을 위하여 동물을 상대로 실험을 하는 것이다. 크게는 인간의 생명을 구할 약을 개발하기 위하여, 인간에게 사용될 물건이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그리고 작게는 동물에게서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것 아닌가? 인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동물들을 다소 희생시키는 것은. 동물보다는 인간의 생명이 더 중요하니까.
하지만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서,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암같은 불치병이 아닌 인간의 무좀 따위를 고치기 위해서,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더 많은 이익을 위해서,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인간의 불치병 치료등의 커다란 목적이 아닌, 이런 시시콜콜한 작은 일 때문에 수많은 동물들이 고통받고 죽게 되는 그런 일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