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의 공격과 수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0.1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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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번역의 공격과 수비 라는 서적을 읽고 그 내용을 간단히 정리함과 동시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인 독후감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먼저 접하게 되었을 때, 솔직히 나는 무심코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도대체 번역이 ‘공격과 수비’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었다. 혹시 번역 행위와 그로 인한 번역물이 사회에 미치는 공격적 혹은 수비적인 성격의 영향이라든가, 번역물을 읽는 데 있어서 그 내용을 공격적으로 비평해야 하는지 수비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지 등의 번역물에 대하여 독자가 취해야 하는 태도 같은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직접 손에 쥐고 읽기 시작하기 전까지 나는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했었던 듯 하다. ‘번역의 공격과 수비’라는 책은, 내가 이것저것 개인적으로 상상해보았던 것과는 달리, 조금 엉뚱하게도 올바르고 체계적으로 번역하는 방법을 일러주는 훈련서였다.
공격과 수비는 서로 상반되는 개념이다. 어느 한 쪽이 공격을 하게 되면 다른 한 쪽은 응당 수비를 해야 하므로,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이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의 작가는 스포츠 경기, 그 중 축구 경기에서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행하는 것을 예로 들면서, 공격과 수비는 모순의 논리이긴 하나, 마치 ‘양날의 검’처럼 두 가지 다 옳은 것이며 또한 동시에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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