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스탈린그라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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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스탈린그라드를 보고, 전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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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제2차세계대전을 무대로한 영화로 요셉 빌스마이어 감독의 1993년 작이다. 몇 년전 U-보트를 재밌게 보았는데 이 작품도 U-보트를 만든 스태프들이 다시 모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것이 이 영화를 선택한 두가지 이유중 하나이다. 두 번째 이유는 제2차세계대전을 미국 즉, 할리우드 입장에서 만든것이 아니고, 전범국인 독일의 입장에서 만들었다는 것에서 흥미를 갖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많은 전쟁영화중 제2차세계대전을 주제로한 영화는 미국과 영국, 그중에서 미국의 압도적인 힘에 의해 치러진 전쟁이고, 미국이 제일 열심히, 그리고 막대한 희생을 치러가며 독일과 맞서 싸운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제2차세계대전은 독일과 소련이 민족의 운명을 걸고 싸운 전쟁이었고, 영국과 미국, 일본의 전쟁은 들러리격의 전쟁이라고 알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스탈린그라드는 독일의 시각으로 바라본 제2차세계대전 중 소련과의 전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1942년 8월 이탈리아의 포토 세르보에서 휴양을 하고 있던 336대대 2중대 1소대 대원들이 포도주를 마시며 여자들과 히히덕거리며 영화는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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